2006년 10월 04일
SPILL THE WINE

애니멀스의 멤버였던 락의 전설 eric burdon이 funk에도 눈을 돌리기 시작하면서 명 프로듀서였던 Jerry Goldstein과 함께 WAR를 만들고나서 처음으로 나온 앨범입니다. eric burdon이 애니멀스를 떠나서 낸 처음 앨범이기도하고, WAR의 데뷔앨범이기도 하죠. (eric burdon은 두번째 앨범까지만 함께하지요. 이후에 나온 1976년에 Love is all around에서도 함께하긴 하지만요, 그 전까지는 에릭버든'의' WAR의 개념이였다면 76년도작은 에릭버든'과' WAR 정도의 개념이랄까요.)
어쨋든 이 앨범에서 최고의 명곡은 아무래도 SPILL THE WINE입니다. 이 곡에는 재밌는 일화가 있는데요, 어느날 밤 스튜디오에서 누군가가 콘솔에 wine을 엎질렀답니다. 모두들 불쉿을 외치고, 에릭버든과 골스테인이 다른 스튜디오로 옮기자고 이야기하고 있는 도중에 누군가 외쳤답니다. "Why don't we write something about it and turn a negative a positive?" 제목만 보면 '이미 엎지러진 물'이라는 한국속담이 생각이 나서 대충 이런 내용이 아닐까 했는데. 이런 밝고 창조적인 일화가 있었습니다!! +_+
Eric Burdon & WAR - Spill The Wine[1970]
시간이 흘러 9년 후인 1979년도에는 이 좋은 곡을 우리의 아이슬리형님들께서 다시 부르시게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슬리형님들의 것이 더 마음에 드네요. 그럼 동시에 두 곡을 감상해BoA요.
The Isley Brothes - Spill The Wine [Timeless, 1979]
그런데 전 이 곡을 들으면서 자꾸 마이클 잭슨형의 '빌리진'이 생각나네요. 저만 그런가요?
# by | 2006/10/04 11:02 | What is hip | 트랙백(1)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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