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1월 03일
브라질 뮤직과 Djavan
뭣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군에 있으면서 브라질음악에 푹 빠지게 되었다. 예전부터 가지고 있었던 남미에 대한 막연한 동경때문이었을까. 체게바라부터 시작해서 부에나비스타소셜클럽으로 이어지는 그런 환상말이다. 어쨌든 난 정보가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브라질음악을 들으려고 노력했다. 새로 접하는 음악 장르에 입문할 때 늘상 그렇듯 난 뮤지션의 외모가 얼마나 간지나는가, 이름이 어느정도 쏘울풀한가에 뮤지션의 음악성을 판단하며 한명 한명 찾아들었다.
브라질 음악은 재밌다. 게다가 경쾌하고 신난다. 클럽음악과는 다른 가볍고 행복한 신남이다. 혼자 들으면서 혼자 좋아하기에는 너무 아깝다. 그래서 음악을 좋아하는 지인들에게 잠시 소개해줬더니 다들 자기 취향은 아니랜다. 아마도 브라질 음악하니까 그저 신기하고 신선한 제 3세계음악으로 생각하고 마나보다.
브라질 음악을 처음 접하는 나에게 큰 기쁨을 준 뮤지션은 Djavan이었다. 일단 외모는 간지났고 이름도 쏘울풀했다. 그거면 충분하다. 난 그의 음악에 취할 준비가 되었던 것이다. 음악을 듣고 접할수록 그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갈 수록 그는 대단했다. 아니나 다를까 그는 브라질 국내 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이름 날리는 형님이었다네. 퀸시 존스와 스티비 원더 등 이름난 뮤지션들과도 많은 작업을 했다니 여태까지 몰라뵈서 죄송스러울 따름. 들으시고 보실 영상은 djavan의 대표적인 곡 samurai
# by | 2009/01/03 15:11 | What is hip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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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풍의 음악을 좋아하시나봐요
요즘 많이 듣는 음악중에 하나인 vitor e leo 의 borboletas 의 링크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b_tvtvtUXII
저도 브라질 가고 싶은데 말이에요. 여건이 잘 안되네요. 일단 돌아올 겨울에 가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잇습니다. ㅎ